OTT 초창기부터 웨이브(Wavve)를 즐겨 사용해온 유저들이라면 익숙함과 편리함 덕분에 다른 OTT 플랫폼으로 옮기는 것이 망설여질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웨이브를 초창기부터 사용해왔고, 꾸준히 이용하며 익숙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꼬꼬무)를 보려다 웨이브에 없는 것을 발견하고 당황했습니다.
저작권 어쩌고 뜨길래 뭐지..하고 넘겼습니다
출근해서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이 프로그램은 넷플릭스에서 제공된다고 하더군요.
OTT 플랫폼 전환, 이번이 적기일까?
OTT 플랫폼의 선택은 단순히 비용 문제가 아닙니다. 주로 어떤 콘텐츠를 즐기는지, 가족 구성원의 시청 패턴은 어떤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웨이브는 국내 콘텐츠와 실시간 방송에 강점이 있는 반면, 넷플릭스는 글로벌 콘텐츠와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독보적인 장점을 가집니다.
1. 내가 원하는 콘텐츠는 어디에?
‘꼬꼬무’처럼 보고 싶은 콘텐츠가 특정 플랫폼에만 제공된다면, 새로운 OTT로 옮길지 고민하게 됩니다.
웨이브를 오래 사용해온 이유는 국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컸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해외 드라마와 영화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넷플릭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 비용 효율성을 따져보자
OTT 구독료는 매달 발생하는 고정비용이기 때문에 효율성을 따져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웨이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독료와 실시간 TV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하며, 가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프로필 기능도 강점입니다.
3. 가족 구성원의 의견 반영
OTT는 혼자만 사용하는 서비스가 아닐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원하는 콘텐츠와 시청 습관을 고려하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영어 애니메이션을 많이 본다면 넷플릭스의 영어 자막 및 오디오 지원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OTT 플랫폼 변경, 꼭 필요한가?
플랫폼 전환은 단순히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익숙하고 편리한 환경을 유지하려는 심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결국, 웨이브와 넷플릭스를 비교하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한 비교: 웨이브 vs 넷플릭스
웨이브를 오래 사용해온 유저라면 기존 플랫폼의 익숙함을 벗어나 새로운 플랫폼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넷플릭스를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특히, ‘꼬꼬무’와 같은 보고 싶은 콘텐츠가 넷플릭스에서 제공된다면 말이죠.
OTT 플랫폼 선택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콘텐츠 소비 패턴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양한 OTT 서비스를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선택해보세요.
새로운 플랫폼이 주는 신선함과 익숙한 플랫폼이 주는 안정성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