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38Fw_HGxIAyqlRxWcfdqgvqmDpA_8j85bd7gwXySG-Y 여름휴가 전 필수 체크! 홍역 예방접종 확인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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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전 필수 체크! 홍역 예방접종 확인하셨나요?

by 바꿈살이 2025.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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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시작되며 여름휴가 시즌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국내외 여행 계획을 세우고 설렘 가득한 시간을 준비하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여행의 즐거움 뒤에 숨어 있는 감염병 위험도 함께 고려하셔야 합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전염병, 바로 홍역입니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인해 공기 중에 퍼진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됩니다.

감염되면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된 발진이 전신으로 퍼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며, 폐렴이나 뇌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홍역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경고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해외에서 감염돼 입국 후 국내에서 발병한 사례였습니다.

동남아시아, 유럽 일부 지역 등에서는 아직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홍역 예방접종(MMR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MMR 백신은 홍역(Measles), 유행성이하선염(Mumps), 풍진(Rubella)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두 차례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1970~80년대에 태어난 일부 성인은 예방접종 기록이 누락되었거나 한 차례만 접종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홍역에 감염된 성인 환자들 중 일부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백신 접종 이력이 불확실한 경우였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 전 홍역 면역력을 확인하고, 필요 시 MMR 백신을 추가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의 접종 이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민센터나 보건소, 병원에서도 문의 가능합니다.

만약 이력이 불확실하거나 확인이 안 된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MMR 백신 접종을 권장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의료인, 공항/항공 종사자, 유아 및 학부모, 해외출장 및 여행 예정자 등은 반드시 면역력 확인 및 추가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홍역 예방을 위해 기억해야 할 사항들:

해외 여행 중에는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합니다.

귀국 후 7~21일 이내에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되, 반드시 사전 연락을 통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가족이 있다면, 성인 가족 구성원들도 예방접종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여행은 즐거운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사소한 질병 하나로 소중한 시간을 망칠 수는 없겠지요.

특히 전염성이 강하고 빠르게 퍼지는 홍역은 단순히 개인 건강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휴가, 짐 싸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나, 홍역 예방접종했는가?”

이 한 가지 확인으로 여러분의 건강한 여름휴가가 더욱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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